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 놓치면 안될 핫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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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2021. 3. 4. 22:31

제주도는 과거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을 정도로 매력이 많은 여행지입니다. 그래서 한 번 제주도에 다녀온 사람 중에 계속 해서 제주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라서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 제주여행 1일차

- 제주여행 2일차

- 제주여행 3일차

1일차 코스는 주로 서부권에서 이뤄집니다. 사실 2박 3일로 제주여행을 할 경우 아침 이른 시각의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1일차는 금방 지나가게 마련입니다. 욕심없이 찬 1일차 일정은 금능석물원 -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 군산오름입니다.

한림에 위치한 금능석물원은 주차비만 내고 입장료는 무료인 제주의 숨겨진 여행 코스 중 한 곳입니다. 40여년간 돌 하르방을 만들어낸 석공이 만든 공원에 무려 3,500여점의 작품이 가득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반응이 좋은 곳입니다.

월령선인장군락지는 제주 올레길 중 한 곳으로 바다와 백년초를 함께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산책하기 좋도록 데크가 깔려 있어 제주의 서쪽 바다를 즐기기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이죠. 풍력발전소와 어우러진 풍경도 좋습니다.

군산오름은 거의 끝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어 부담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걸어 올라가도 30분이면 충분한 인기 일몰 촬영지입니다. 첫날을 일몰을 본 후 제주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되겠습니다.

금능석물원(입장료 무료 ) - 월령선인장 군락지(올레길, 데크)

군산오름(정상까지 차로 오를 수 있음, 일몰 촬영지

2일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포주상절리 - 용머리해안 - 감귤체험. 취향에 따라 이 날 마라도나 가파도를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대포주상절리는 제주의 탄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연학습의 공간입니다. 입장료는 2천원.

대만에 예류가 있다면 제주엔 용머리해안이 있습니다. 숙소의 위치에 따라 대포주상절리와 일정을 변경해도 됩니다. 이곳은 자연이 만들어낸 놀라운 공간이지만 날씨가 좋아야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CF와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겨울에 제주를 방문하면 꼭 추천하고 싶은 체험이 감귤따기 체험입니다. 제주 곳곳에서 감귤따기 체험이 가능하므로 가까운 곳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포토존까지 갖춰진 감귤농장이라면 더 좋겠죠? 충분히 먹고 따갈 수 있으니 감귤따기는 다시 하고 체험입니다.

대포주상절리(입장료 2천원 ) / 용머리해안(날씨 좋아야만 가능)

겨울철 감귤따기 체험 추천

3일차 일정은 계절감을 물낀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송당리 메밀꽃 - 용눈이오름 - 유채꽃 프라자 억새 - 발마사지로 마무리되는 일정이죠. 억새로 가득한 오름을 찾는다면 서쪽은 새별오름, 오쪽은 용눈이오름을 추천합니다.

유채꽃 프라자 앞쪽의 억새존도 강추입니다. 원없이 억새를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입장료도 없습니다.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의 마지막 코스는 발마사지로 정했습니다. 즐거운 여행도 몸이 피곤하면 덜 즐거우므로 발마시지로 여행 여독을 풀어보세요.

송당리 메밀꽃, 발 마사지 추천

억새 : 용눈이오름, 유채꽆 프라자 억새존(무료)

제가 추천해드린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 코스가 어떠셨나요? 물론 이대로 여행을 하실 필요는 없고 저의 제주도 여행코스 일정을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일정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일정이 어떻든 제주여행은 멋질 것입니다.